안녕하세요, 최근 마약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11월부터 연애계에서는 안 좋은 소식이 많이 나왔는데 나의 아저씨, 기생충으로 사랑받던 배우를 더 이상 볼 수 없음이 가장 슬픈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먼저 아래 글을 보시면 배우 이선균의 프로필, 작품, 가족관계, 최근 사건에 대해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인물 정보] 이선균 프로필/가족/작품(feat 마약)
최근 유아인배우에 이어 톱스타 배우 1명이 마약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인터넷에서는 이선균 배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선균배우의 프로필부터 최근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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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김남희 녹취록
내용인즉슨 김남희가 해킹범들에게 핸드폰이 털렸고 협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이선균에게 말하는 내용입니다.
김남희 본인은 현재 협박범들에게 핸드폰이 해킹당했고 그 해킹당한 핸드폰에는 김남희가 과거 마약했던 내용과 이선균과 김남희의 밀월(불륜) 관계가 있어서 돈을 요구하고 있으며 해당 돈을 준비하지 못하면 언론에 터트리겠다는 내용입니다.
강상진-김남희 녹취록
일단 강상진이라는 인물은 일반인으로 김남희와 이선균과 친분이 있는 수사기관서 근무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김남희는 강상진에게 이선균이 본인집에 왔을 때 했던 대화들을 협박범이 알고 있다고 말하며, 어떻게든 이선균을 살려야 된다고 합니다. 협박범들은 김남희에게 3억을 요구하고 있으며 강상진은 돈을 아무리 줘도 끝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통화도중에 이선균에게 전화가 오는 모습도 나옵니다.) 강상진은 이선균은 마약을 안 해서 괜찮다고 하지만 김남희는 이선균이 마약(케타민, 대마초)을 했다고 합니다.
이선균↔김남희↔강상진의 녹취록으로 보면 이선균과 김남희는 연인 수준의 관계였으며, 김남희가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남희는 핸드폰을 해킹 또는 집안에 녹음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선균과의 관계를 들통 당하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3억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이선균과 지인인 강상진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디스패치 김남희 카톡
✔ 실제 김남희는 마약투약 관련 9월부터 협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김남희는 돈을 구하기 위해 먼저 예술가 전 씨를 협박했지만 전 씨가 자수에 그치면서 무산되었습니다.
✔ 두 번째로 김남희는 이선균을 통해 돈을 뜯어(?) 내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 과정에서 김남희는 이미 이선균이 마약으로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 김남희는 9월 협박받는 동안 마약검사에서 음성이 나오기 위해 탈색을 하면서, 이선균을 압박(협박)했습니다.(상단 이선균↔김남희 녹취록 참고) 이 과정에서 합의금액을 얼마(3억)로 할 건지 지인과 논의도했습니다.
✔ 9월 22일 김남희는 협박범들에게 돈을 준다는 명목(실제 협박범들은 1억을 요구함)으로 이선균에게 3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먹은 후 이선균에게는 해킹범이 돈 받는 자리에 안 나왔고 별다른 자료도 없는 것 같다며 태도가 180도 돌변했습니다.
박소정의 등장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의 공갈 협박범으로 유흥업소 실장 김남희와 20대 미혼모 박씨가 체포됩니다. 미혼모 박씨는 12월 30일 유튜버 카라큘라 채널에서 전직 배우인 박소정으로 밝혀졌는데 이 둘은 가족과도 같았던 사이라고합니다. (둘의 비밀을 모르게 없을 정도) 사기꾼인 박소정과 유흥업소 실장인 김남희는 교도소에서 처음만났으며 둘은 서로의 치부를 너무나 잘알고 있었죠..김남희가 마약을했던 사실까지..이에 박소정은 해킹범으로 돌변해 김남희를 협벽하게됩니다. 최종적으로 본인의 친구였던 박소정(해킹협박범)에게 협박을 받은 김남희는 이선균에게 3억을 뜯어낸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박소정이 해킹범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사건이 급속도로 흘러갑니다.
열받은 김남희가 박소정 지인에게 박소정의 정체(미혼모 + 사기전과)를 알리게되고, 이에 열받은 박소정은 김남희 가족 및 경찰에게 김남희의 마약사실을 알리게됩니다.
이선균 사건 정리
- (9월) 김남희(유흥업소 마담)는 해킹범(박소정)에게 마약투약혐의로 금품 요구를 받음(1억)
- (9월)김남희는 돈을 구하기 위해 이선균에게 알리면서 돈을 뜯어먹을 계획을 세움(1억 → 3억), 1억은 해킹범 주고 2억은 본인이 먹을 생각이었던듯
- (9월 22일) 김남희는 이선균에게 3억을 뜯음
- (9월 27일) 김남희는 해킹범의 정체가 박소정임을 알게되고 돈을 건내지 않으며, 박소정과 서로 폭로전이 시작됨
- (10월) 박소정은 김남희에게 돈을 갈퀴하지 못하자 직접 이선균을 협박하여 5,000만원을 뜯어냄(최초 2억을 뜯어내려함)
- (10월) 경찰은 술집마담 김남희에 대한 마약투약 첩보(from 박소정)를 얻고 수사를 시작함, 그 과정에서 이선균의 이름을 발견
- (10월 18일) 인천경찰청은 < 유명 연예인 및 강남 상위 1% 유흥업소 종사자 등 마약류 투약 사건 수사> 보고서를 기안 및 김남희 체포
- (10월 19일) 이니셜 기사 터짐 <톱스타 L씨, 마약 혐의로 내사 중>, 경찰에서는 김남희 심문
- (11월 24일) 이선균 마약검사 결과 최종 음섬 및 KBS 김남희와 이선균 녹취록 단독 공개
- (12월 26일) 이선균 억울함 호소 및 거짓말 탐지기 조사 의뢰 및 JTBC <이선균 "빨대 이용해 코로 흡입했지만, 수면제로 알았다" 진술> 기사 단독보도(경찰 소스 활용)
- (12월 27일) 이선균 스스로 생을 마감
[D-eye] "빨대는, 흠집내기였다"…이선균, 조각난 진술 (종합)
[Dispatch=김소정·정태윤·김다은기자] 이선균이 죽었다.경찰은 그의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nb...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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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유서
이선균은 메모형식의 유서를 남겼으며 유서에는 아내에게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취지의 내용을 남겼으며, 소속사에게는 본인으로 발생하는 영화, 광고 위약금으로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보면 이선균은 마약 사건의 피의자이면서, 협박 사건의 피해자였습니다. 마약사건 역시 음성으로 표출되며 혐의 없음이었죠
제 뇌피셜로는 아마 경찰은 10~11월 사이 이선균을 조사하면서 이선균의 마약혐의는 무혐의라는 것을 알았을 것 같지만 이미 사회적으로 너무나 이슈가 되었고 경찰의 무리한 수사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김남희와 엮으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행동을 한 것은 사실(술집 마담과의 밀월)이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만든 것은 경찰의 공적을 위한 수사와 조회수를 위해 자극적인 기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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