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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사사/[운동]

축구경기에 오렌지카드? 도입이유 시기 우려사항 기대효과

by 망고랑키위랑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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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축구경기에 논의되고 있는 오렌지카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렌지카드란?

오렌지 카드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의 중간단계로 "일시적 퇴장"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도입이유

현재 축구에서는 비신사적인 반칙 또는 역습에서 의도적으로 저지 시 옐로카드로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옐로카드를 2장 받으면 퇴장(레드카드)을 당하기 때문에 1장을 받은 이후는 플레이가 조심스러워지지만 옐로카드 1장은 사실 위험한 상황을 끊어내기 위해 감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렌지카드를 통해 역습상황에서 의도적인 반칙으로 끊어내는 것 또는 침대축구등으로 경기를 늘어지게 하는 것을 감소시켜 경기가 보다 박진감 넘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려사항

만약 오렌지카드로 일시적으로 11:10의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1명이 돌아오긴 전까지 10명인 팀은 전원 수비형태로 지루한 축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렌지카드는 한 번에 몇 명까지 , 오렌지 카드 누적 시 제한사항 등 등 적용에 혼선이 걱정될 수 있습니다.

 

기대사항

역습에서 상대 공격수를 의도적으로 저지하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다득점 경기 및 매력적인 골장면 생산

 

MLB에서도 경기시간 단축 및 다이나믹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견제구 제한, 피치클락등 새로운 룰 도입에 거침이 없습니다.. 축구 역시 새로운 룰을 통해 경기의 박진감을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시범운영

잉글랜드 유소년 축구에서는 2019년부터 유소년 아카데미리그에서 10분간 퇴장 제도를 시행 중이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도입시기

국제 축구 평의회(International Football Association Board, IFAB)는 축구 규정과 경기방식을 결정하는 협의체로 IFAB에서 오렌지카드 적용에 대한 규칙변화 도입 계획을 승인하였고, 이에 대한 결정이 내년 초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만약 24년 초에 오렌지카드 적용에 대한 도입이 승인된다면 당장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부터 볼 수 있게 됩니다. 

 

일시적 퇴장 적용 스포츠

럭비에서는 옐로카드를 받으면 10분간 경기에서 일시적으로 퇴장당하며, NHL(아이스하키)의 경우 반칙의 강도 및 유형에 따라 2분 / 5분 / 10분 퇴장이 정해지게 됩니다.


VAR(Video Assistant Referee)이 축구에 처음 도입 될 때도 경기흐름을 망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VAR은 공정한 경기를 위한 필수가 되었습니다. 오렌지카드 역시 부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축구라는 스포츠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역습)을 극대화시키고, 침대 축구등 비매너적로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내년 프리미어리그(PL)에 도입된다면 1호 오렌지카드를 받는 선수는 누가 될지, 오렌지카드에 대한 세부전술등 축구 보는 재미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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