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횡문근융해증(원인 / 증상/ 예방 / 치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소할 수 있는 병명이긴 한데 위험한 근육질환 중에 하나이며, 무리한 운동 후 근육통으로 잘못 판단할 수 있기에 횡문근융해증이 무엇인지 / 원인 /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일어나지 않아 근육에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발생한 독성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독성물질(미오글로빈, 단백질,클레아틴키나제, 전해질)이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급성신부전등을 유발 시킬 수 있습니다.

쉽게말해 우리가 운동을 통해 근육을 만드는 원리는 근육이 상처를 내고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강하게 되는 건데, 그 과정에서 근육이 회복을 못할 정도로 손상되고 독성물질이 나와 근육문제가 아닌 순환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① 평소에 운동을 하지않는 사람이 과격한 운동 또는 노동을 할 때

② 과음, 근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약의 과다 복용, 교통사고 또는 낙사와 같은 외상, 골절등 골격근계 질환등

②사례는 외부 충격(사고)이나, 운동선수의 경우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는 ①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 과격한 운동 또는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운동을 안 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고중량 스쿼트 운동을 한다거나, 마라톤 도전을 한다거나 하면 근육에 과도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엄청난 근육통과 검은색 소변(콜라색)이 나옵니다. 운동을 무리해서 근육통이라고 방치하다가는 큰 병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 손상이 심할 경우 근육 조직파괴까지..)

일단 본인의 몸상태와 내 한계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나에게 맞게 차근차근 운동의 강도를 높여가야 되며, 운동 전 스트레칭, 운동 후 충분한 회복을 통해 근육의 성장을 도와줘야 합니다.

우리가 횡문근융해증을 접할 수 있는 사례인데, 아래 운동 등을 할 때는 운동 트레이너 또는 코치님의 지도를 잘따라야합니다.(저도 클린이 시절 무리하다가 횡문근융해증을 경험한적이 있답니다.)

- 크로스핏, 스피닝등과 같은 고강도의 운동을 할때

-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단기간에 고강도 운동을 할 때

- 경조사(결혼) 전 급격한 다이어트를 할때

횡문근융해증의 가장 치명적인 점은 파괴된 근육에서 흘러나온 성분(미오글로빈, 단백질,클레아틴키나제, 전해질등)이 신장에 독성으로 작용해 망가트리게 됩니다.

신장손상을 통한 급성신부전을 막기 위해 수액치료를 하면서 혈액량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만약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당장은 이온음료를 많이 섭취하여 수분량을 늘려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횡문근융해증은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거나, 한계치까지 도전하는 게 운동의 묘미이긴 합니다. 다만 너무 무리한 운동은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면서 단계별로 성장해 나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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